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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이이야기/travel

신혼여행-2#코사무이, 코낭유안|호핑투어|반얀트리로얄반얀|샌즈레스토랑

by 덩_이 2024. 2. 29.

신혼여행을 코사무이로 온 우리,

https://dungeee.tistory.com/entry/%EC%8B%A0%ED%98%BC%EC%97%AC%ED%96%89-1%EC%BD%94%EC%82%AC%EB%AC%B4%EC%9D%B4-%EC%A7%80%EA%B5%AC%EC%98%A4%EB%9D%BD%EC%8B%A4%EC%B4%AC%EC%98%81%EC%A7%80%ED%95%9C%EC%82%AC%EB%A5%B4%EC%82%AC%EB%AC%B4%EC%9D%B4%ED%95%98%EB%82%98%ED%88%AC%EC%96%B4

 

신혼여행-1#코사무이, 지구오락실촬영지|한사르사무이|하나투어

이날만을 기다렸다 ​ 이날을 위해 결혼했다 할 정도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행 ​ 우리가 정한 여행지는 코. 사. 무. 이 ​ 지구오락실 1편에도 잠깐 나오는 태국의 섬인 코사무이 많은 나라들

dungeee.tistory.com

코사무이에서의 첫 아침이다

너무 푹 자고 깔끔하게 눈떴는데 아침 6시..

우리나라로는 8시여서 그런가 보다

오늘은 사무이에서 배를 타고

낭유안으로 가는 날이다

한사르리조트가 사무이에서 북쪽에 위치해

배 타는 곳과 가까워 둘째 날로 잡았다

 

굿모닝~

체크인할 때는 저녁이어서 앞에 바다를 못 봤는데

눈을 뜨고 테라스에 나가니

야자수와 바다...🌴 해외다!

눈앞에 한사르 수영장이 있었다

우리는 오늘 바로 체크아웃이어서

이용을 못하지만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https://www.google.com/maps/search/?api=1&query=Pralarn%20Pier&query_place_id=ChIJL455QIT5VDARVIu7cAaTCmQ

 

Pralarn Pier · 84320, Ko Samui District, Surat Thani 84330 태국

★★★★☆ · 바다낚시터

www.google.com

Pralarn Pier

코낭유안을 가기 위해서 선착장?을 왔는데

오늘 낭유안 가는 모든 한국인들이

여기 모였다 ㅋㅋㅋ 어디선가 들리는 한국말

이제 배 타고 낭유안으로 갑니다!

낭유안 갈 때 갠적으로 짐을 챙겨갔다

-선풍기

-큰 비치 타월 (생각보다 많이 유용했음)

-선크림

-모자/선글라스

-개인 스노클링 마스크

(스노클링 마스크를 빌려줘서 사실 안 썼음)

-3000밧

(여유롭게 챙겼는데 스킨스쿠버 바닷속에서

촬영하는 거에 썼다)

이 모든 걸 담을 수 있는 큰 가방

가이드언니가 가방을 빌려줬는데 아주 잘 썼다

가기 전에 나눠준 종이

시간 테이블과 약간의 설명들이 적혀있고

멀미약과 함께 준다

한알을 주는데 다 먹으면 쌔서

갈 때 반알 올 때 반 알 먹으면 된다

한국인들끼리 서로를 구분하기 위해

팔찌를 주는데 우리는 빨간색 팔찌다

 

울 오빠 손에 AD 10/13을 적어주심

A팀 10시, D팀 13시에 스킨스쿠버를 할 거라는 뜻

출발할 때 래시가드를 입은 사람들은

모두 한국인 같다 ㅋㅋㅋ

나는 비키니도 입고 래시가드도 챙겼다

코낭유안 도착

썬배드와 파라솔 그리고

투명한 바다까지 내가 원하던 그림의 섬이었다

어디선가 한국말이 들린다

“빨간 팀 이쪽으로 오세요~ㅋㅋㅋ”

팔찌 색깔별로 안내하는 사람도 다르다

낭유안 안에서 또 다른 가이드라고 생각해야 되고

스킨스쿠버 강사이기도 하다

 

우린 도착하자마자

10시 타임 스킨스쿠버를 할 준비를 했다

우리의 첫 스킨스쿠버

입으로만 숨을 쉬는 연습 및 손제스처를 배우고

천천히 발걸음을 뗐다

스노클링 마스크에 코팅작업을 하는데

침을 카악! 퉤! 뱉어서 코팅한다

(난 소심하게 해서 멀리 있는 물고기들을 많이 못 봤다)

수영을 못하는 우리 오빠가 오히려 더 잘했다

오빠 말로는 수영을 못하니까

더 집중해서 그렇다고 ㅎㅎ

우리 두 명을 오리발 끼고 열심히

데려다준 스쿠버선생님은 2번 다 함께했는데

바르셀로나 출신인 여자선생님이었다

코사무이에서 오래 살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 계시는 것 같았다

썬배드는 자리를 알아서 잡으면 나중에

돈 받으러 오는 시스템이다

우린 그냥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돈 안 냈다..

스킨스쿠버 하느라 자리에 오래 있지도 않을예정

 

사실 나중에 햇볕이 너무 강력해서

나중에는 그늘진 대로 옮겼다고 한다

 

여기 코낭유안을 오면 꼭 먹어볼 것

‘코코넛셰이크’

 

셰이크는 진짜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즐겨 먹지도 않은

코코넛인데 그거랑 다르게 진짜 맛있었다

https://link.coupang.com/a/bvwdgc

 

느와드코코 넓은챙 밀짚 벨크로 여름 해변 햇빛가리개 썬캡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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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유롭고 예쁜 섬

눈에 많이 담고 카메라에도 많이 담았다

스노클링... 마스크 자국 제대로 새겨놓음

 

음... 여기 코낭유안에 밥 먹는 큰 식당이

딱 하나가 있는데

밥/국/쏨땀/카레/수박? 정도인데

맛은... 수박이 제일 맛있었다🥲

그래서 여기 신라면이 잘 팔린다는 소문이...

신라면을 팔더라..

하지만 오늘 밤에 먹으려고 작정했기 때문에

꾹 꾹 참았다

밥 먹고 또 한 번 더 스킨스쿠버를 했다

(이번엔 침을 카아아아악 퉤! 제대로 코팅하고

들어가서 물고기들을 많이 봤다👍🏻)


우리의 신혼여행의 메인,

반얀트리로 고고!!!

배에서 내리면 주차장 쪽에 많은 벤들이 주차되어 있고

오늘의 가이드 안내에 따라 반얀트리를

가는 차량에 탑승을 했다

그러면 빨간 팔찌 말고도 다른 색 팔찌인

반얀트리 가는 사람들이 앉아있다

신기해!!!! 뭔가 준비돼있는 상태에서

움직여지는 기분 ㅋㅋㅋ

https://www.banyantree.com/thailand/samui

 

Banyan Tree Samui

Overlooking the azure waters of the Gulf of Thailand, Banyan Tree Samui is nestled amid the lush jungle of a private bay in Lamai.

www.banyantree.com

코사무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가고 싶었던 반얀트리 도착

도착하면 로비로 안내해 준다

로비에서 숙소를 향한 뷰는 아주 끝내준다

보증금 3000밧을 주고 체크인완료

이곳은 어딜 가든 버기를 타고 이동한다

버기 없으면 숙소에 갇힌다!!

근데 좋아😅

 

우리 숙소는 G06호

로열반얀오션풀빌라이다

 

욕실이 무슨 우리 집 방만하다

세면대도 두 개에..

금고, 다리미, 가운, 사이즈별 수건까지

매일매일 과자도 다르게 주고

향도 피울 수 있는데 요일별로 다른 향을 준다

나는 삼일동안 열심히 향을 피웠다고 한다

안내문에 적힌 효과등을 열심히 읽고

“오빠 이건 두통에 좋데!”

“오빠 이번 향은 릴랙스 시켜준데!”

하면서..

거실?에서보이는 뷰, 우리만의 수영장

 

허니문으로 많이 찾는 곳답게

침대도 예쁘게 해피허니문 문구로 맞이해 준다

 

1박당 환경부담금이 주어진다는

안내문과 함께 거북이인형 선물로 드린다는 내용이다

그래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로

거북이와 돈을 바꾸겠소


오늘은 반얀트리 샌즈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날

패키지에 ‘리조트식’이라 적힌 일정이다

전화번호 0번을 누르고 버기를 불렀다

바다를 앞에 두고 있는 샌즈레스토랑

바다는 잘 안 보이지만 바다향과 바람으로

시원하고 분위기 있다

메뉴판을 주시는데

코스요리이며 시푸드 or치킨 둘 중 고르면 된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샐러드

아는 맛이 난다 (용.. 가리?)ㅎㅎㅎ

그리고 식전빵

배고파 서 그런가 순삭

우리가 따로 주문한 칵테일

메뉴판에 그나마 맛있을 것 같은

이름을 골랐던 거 같은데 맛있었다

아까 샐러드와는 차이나는

샐러드 한 그릇 +베이컨가루? 를 같이 뿌려먹으면

너무 맛있다

그렇게 나온 메인요리

코사무이에 와서 구운 토마토를 생각보다

많이 먹었다

닭가슴살이 치즈를 감싸고 있는 모양이다

 

디저트는 1인 1 접시 ㅋㅋㅋㅋ

우린 단거 잘 못 먹는 커플이어서 쉽지 않았다

어우~달아 이러면서 계속 먹었지만

한 접시로 충분했을 것 같다...

그렇게 숙소에 왔는데

웨딩케이크를 받았다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웠다

그래도 배 안에 채움...


둘째 날, 낭유안의 아름다움을 맛보고

이제 쫌 코사무이를 온 것 같다

배부른 채 자쿠지에 들어가 몸을 녹이고

오늘의 향을 맡으며 잠을 청했다

내일이 기대가 되는 첫날이었다

🫧